사진=‘레플리카’, ‘제미니 맨’ / 구글 이미지
키아누 리브스가 선택한 미래형 SF 스릴러 <레플리카>부터 윌 스미스 주연의 <제미니 맨>, 박보검과 공유 주연의 <서복>까지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먼저, <레플리카>는 사고로 잃은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 생명 공학자 ‘윌’(키아누 리브스)과 복제된 가족이 조직의 추적에 쫓기며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미래형 SF 스릴러로, 생명 공학자인 주인공이 죽은 가족을 모두 복제해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을 재탄생 시킨다는 센세이셔널한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SF의 레전드라 불리는 키아누 리브스가 선택한 SF 스릴러라는 점에서 <존 윅 3>, <토이 스토리 4>에 이어 생명 공학자라는 색다른 모습으로 극장가를 찾을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에 없던 참신한 인간복제 스토리와 스릴감으로 무장한 <레플리카>는 오는 9월 26일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제미니 맨>은 전설의 스파이 ‘헨리’(월 스미스)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스파이에게 추격 당하면서 벌어지는 스파이 액션으로,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로 잘 알려진 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크랭크인 소식을 알린 <서복>은 공유, 박보검, 조우진이라는 캐스팅 조합에 <건축학개론>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의 6년 만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국영화 최초로 인류 최초 복제인간 소재의 특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