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국내시장 점유율 50%대 후반까지 회복 전망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농심(004370)에 대해 해외시장의 성장이 유지되고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라면 시장이 신제품 경쟁에서 기존 제품으로 돌아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농심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국물라면 성수기 시즌이 맞물리게 된다”며 “농심의 점유율은 50%대 후반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견조한 실적 흐름도 예상했다. 그는 “해외 법인의 비중확대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미국 제2공장 증설 투자가 결정됐고 이는 미국 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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