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스마트폰향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가 안정권에 진입했다며 5일 삼성전기(009150)의 목표주가 11만7,0000원,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전망한 삼성전기 3·4분기 컴포넌트솔루션 부문 매출은 8,086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MLCC 물량은 전분기대비 13% 증가, 가격은 8% 하락할 것”이라며 “컴포넌트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정점 이후 지난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는데, 이번 분기에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MLCC는 내년에는 고객사 및 유통채널의 재고가 정상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MLCC 수량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전장향 비중 확대로 가격 하락 방어 가능성이 높아 매출액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