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429억원, 영업이익은 51.3% 증가한 69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전체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담러닝의 수강생 수 증가는 영어교육이 입시영어에서 실용영어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했다.
그는 또 “자회사 CMS에듀 또한 학원생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 진출로 연간 10% 수준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다소 지연된 중국 영어교육사업은 3분기 커리큘럼 커스터마이징 마무리 후 4분기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학생수 1만명을 보유한 ‘카이둔’ 어학원에 대한 로열티 매출이 4분기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올해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1,707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6.5%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