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강원도 원주 본원 대강당에서 인권 존중문화 확산 및 공유를 위한 ‘제 7차 강원인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인권포럼은 인권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을 위해 지난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에 의해 구성됐다. 강원도청, 강원도교육청, 강원지역 13개 인권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지역 인권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원지역 공공기관이 최초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 인권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인권을 존중하는 직장문화 정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에 따른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김선민 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는 “심사평가원은 ‘직장 내 괴롭힘’, ‘갑질문제’, ‘성희롱’, ‘장애인 인권 강화’ 등 지역 인권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지자체,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