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12~15일 ‘운현궁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도심 속에서 한가위를 보내자는 취지로 전통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공연마당 △나눔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공연마당은 오는 13일 오후 2~3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강강수월래’를 비롯해 오는 14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타악퍼포먼스로 구성됐다. 나눔마당은 ‘떡과 차 나눔’으로 오는 13일 오후 1시와 4시 운현궁 앞마당에서 송편과 식혜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놀이마당은 쪼그려 앉아 힘을 겨루는 ‘돼지씨름 대회’가 12~14일 매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제기차기·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행사는 행사 내내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은 만들기 행사로 구성됐다. 12~14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마패·연·골무노리개 등을 만들 수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