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아빠본색’
15일 방송되는 ‘아빠본색’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환상의 부부 금슬을 자랑한다. VCR에서도 손을 꼭 마주 잡은 두 사람을 본 안지환은 “운전 중에 손을 왜 잡냐”라며 눈을 흘겨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일찍이 ‘아빠본색’에 출연을 결심했지만 김원효의 아버지의 병환으로 출연이 늦어진 사실을 고백한다.
지난 4월, 김원효의 아버지는 폐 조직이 굳으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인 ‘특발성 폐 섬유화증’ 이라는 갑작스러운 병마로 병원에 입원했다. 김원효는 아버지가 한 달간의 혼수상태 후 의식은 회복했지만, 마음의 준비를 해두라는 의사의 말에 장례식장까지 알아봤음을 고백하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털어놓는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고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김원효의 아버지 소식에 안심하며 두 사람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폐 이식 수술 후 5개월 만에 외출에 나서는 김원효 아버지와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외출에 나선 김원효, 심진화 가족의 모습은 15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