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더 많은 미국 농산품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측 관료들은 류허 부총리가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과 만나면서 재개될 무역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협상안은 지난 4월 미·중 양측이 논의했던 초안에 기초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