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시회는 싱가포르 국제치과전시회와 연계해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 2017년 열린 첫 회에는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대만 등 13개국 137개사 참가했다.
올해 부산에서는 거명(KMG), 메드파크, 미가교역, 세원메딕스, 세일글로벌 등 총 5개 업체가 참가해 부산 지역 치의학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상담의 기회를 가진다. 부산시는 지난해 인도 뭄바이 치과전시회에 부산 공동관을 운영해 총 184건 1,234만2,000여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독일, 두바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과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의 뛰어난 치과의료 인프라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우수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등 치의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