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화폐발행액 5조185억원, 연휴 짧은 탓에 지난해보다 감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중은행 등에 5조185억원이 풀렸다.


한국은행은 11일 추석 전 10영업일 간(2019년 8월 29일~9월11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5조1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32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추석연휴 기간이 하루 줄어든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인천(1.3%)과 대구·경북(0.5%)만 전년대비 다소 증가한 반면, 제주(-39.8%), 강원(-28.1%), 대전·충남(-14.9%) 등 다른 지역은 대체로 감소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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