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츠메이커
11일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황만익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공연과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황만익 배우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뒤 서울시극단에서 배우생활을 시작한 황만익은 ‘워치’, ‘낭독뮤지컬 백범’, ‘톡톡’,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나폴레옹’, ‘컨택트’, 맨 오브 라만차‘, ’영웅‘,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뿐만 아니라 영화 ’강철비‘, ’대립군‘, ’시라노 연애 조작단‘, SBS 드라마 ’녹두꽃‘, OCN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 등 장르불문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공연을 마친 뮤지컬 ‘톡톡’에서 계산벽을 가진 뱅상 역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황만익은 “배우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을 알아봐 준 원츠메이커의 새 식구가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무대 뿐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황만익은 윤봉길 의사를 그린 창작 뮤지컬 ‘워치’에서 ‘김구’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백정선’으로 위장하는 신사 역할을 맡아, 지난 10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워치’는 오는 9월 15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10월 2일 예산 문예회관에서 잇따라 진행된다.
한편,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황만익 외 심혜진, 송영규, 김다현, 고주원, 장해송, 서화이, 김채은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