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아닌데"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피 '서민형안심전환대출'로 서버 마비

/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1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오류 화면 혹은 대기화면이 나타난다.

이날 시작된 ‘서민형안심전환대출’의 여파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접속 대기인수도 1만5천여명을 넘어섰다.


‘서민형안심전환대출’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리변동 위험성이 큰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신청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의 은행에서도 영업시간 중 신청을 받고 있다.

주금공 측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 접수가 아닌 만큼 기간 안에만 신청하면 접수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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