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러 셰프' 이수경, 특별 일일 셰프로 출격..'맛깔나는 예능감 선사'

배우 이수경이 MBN 추석 파일럿 ‘10달러 셰프’로 대만에 떴다.

사진=MBN 파일럿 ‘10달러 셰프’

어제(15일) 방송된 MBN 파일럿 예능 ‘10달러 셰프’는 여행과 음식에 관심 있는 배우 이수경과 조미령, 스타 셰프 여경래, 최현석이 출연, 남녀가 한 조를 이뤄 세계 유수 도시를 방문하고 제한 금액 10달러로 현지 식재료를 구해 근사한 한 끼를 차리고 대결에 나서는 ‘물가 비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수경은 첫 대만 방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현지화와 적응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먹방 여신답게 음식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이수경은 대만의 우유훠궈, 선지찹쌀떡, 땅콩 아이스크림 등 다채로운 음식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자극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둘째날도 이수경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여경래 셰프와 한 팀을 이룬 이수경은 주어진 금액 10달러로 장을 보기 위해 통통 튀는 리액션과 애교있는 모습으로 흥정에 성공하며 시장 상인들의 서비스를 받아내 주어진 금액으로 알뜰살뜰한 장보기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이수경은 여경래 셰프의 요리 파트너로 변신하여 여경래 셰프의 지시에 따라 “예! 셰프”라고 말하며 해맑은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근사한 요리를 위해 뜨거움을 참아내면서 익힌 속재료를 표고버섯 위에 올려놓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여경래 셰프와의 환상의 요리 호흡은 물론 예능감까지 더하며 예능형 여배우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펼쳤다.

이수경은 MBN 추석 파일럿 예능 ‘10달러 셰프’를 통해 현지 입맛 적응력부터 요리 대결 승리를 위해 과감한 시도도 주저하지 않는 열정 가득한 승부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긍정적인 모습과 밝은 웃음소리, 애교를 더하며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서 연휴 마지막 밤 예능을 장식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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