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 대구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 사업자로 고시


무궁화신탁이 대구달서구청으로부터 대구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감도)의 대행자로 최종 고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5월 창립총회에서 무궁화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후, 8월 조합원 과반수 이상 동의 및 토지면적 3분의 1 이상 신탁계약으로 사업대행자 지정 법적요건을 2주만에 충족시켜 신탁방식의 재건축사업에 추진력을 얻었다. 정식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은 무궁화신탁은 정비사업 진행을 더욱 가속화해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궁화신탁은 대구성당우방아파트를 시작으로 포항, 부산, 구미 등 시행자지정 및 MOU체결 등 영남권 사업장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부동산신탁회사가 조합을 대신해 사업비 조달부터 이전고시까지 정비사업 전반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의 전문적인 사업관리 및 단계별 선제적으로 대응 등으로 개발이익 극대화를 기대하는 조합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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