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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신중부시장에서 오는 20일 ‘2019 건어물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건어물의 70%를 공급하는 신중부시장을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시장 중앙통로에 위치한 맥주광장에서 생맥주 한 잔을 1,000원에 마실 수 있으며 쥐포·먹태 등 101가지나 되는 다양한 건어물 안주도 1,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축제에 맞게 다양한 문화행사도 계획돼 있다. 중부시장 구석구석에는 건어물이 들어 있는 보물상자가 숨겨져 있으며 방문객들은 해적분장을 입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해 건어물맥주축제 및 소상공인 제품 등을 홍보하고 특판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