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이승웅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608억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110억원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미중 무역전쟁과 유럽 경기부진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매출부진 환경에서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하반기 중국 모바일향 매출액이 일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하향세가 마무리되면서 점진적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뇌수술 의료로봇 제품성능 개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4분기에는 뇌수술용 의료로봇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4 분기부터 실적저조 우려가 반영되면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 등이 주가 반등의 실마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