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인증을 받은 i20은 보급형 모델로, 필수적인 체성분 분석 결과를 간단하고 쉽게 제공해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정보는 체성분 분석·비만 분석·부위별 분석·복부비만 분석·체성분 변화 기록 등이다. 이번 인증은 총 5개 모델의 체성분 분석기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받은 인증으로, 회사는 앞서 지난해 8월 ‘i30’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고급형 모델인 i40, i50도 순차적으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학병원 IRB 센터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9월 내 종료 예정”이라며 “임상이 완료된 후 제품 출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총 5종 시리즈로 체성분 분석기 제품군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메디아나의 체성분 분석기 시리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히 할 예정”이라며 “임상시험을 통해 신뢰성 검증을 완료한 i20모델은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AND사와 ODM방식으로 개발한 세 번째 모델에 대해 10월 내 최종 검증 후 첫 발주를 수주할 계획이고, 국내 제조인증을 획득한 i30과 i20 모델은 2020년 1분기내 유럽 CE 인증 획득을 목표로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일본, 중국, 미국 등 영업망 확대를 위한 국가별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