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잘 알려진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17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캐리소프트는 이번 주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를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소프트는 사업모델 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특례상장을 위한 사업모델심사와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지난 8월 한일 무역분쟁 등으로 주식시장이 얼어붙어 수요예측을 철회 한 바 있다.
캐리소프트는 주가수익비율(PER) 등 회사 상장 가치를 보수적으로 수정해 다시 수요예측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회사 측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1만2,900~1만6,100원으로 액면가 500원의 25.8~32.2배 수준이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