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드(AUD)
‘너를 만난 여름’은 열일곱 모든 게 서툴고 어설프지만 모든 게 좋았던 시간, 너♡나=최고의 우리라는 공식을 만든 두근두근 첫 연애 바이블이다.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베스트셀러 [최호적아문]을 원작으로 한 ‘너를 만난 여름’은 동명 웹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누적 20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영화 역시 지난 6월 중국에서 개봉해 한화로 7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2016년 이후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관객수를 기록,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2019)의 스코어도 훌쩍 뛰어넘는 등 SF와 액션이 주로 성공을 이뤘던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이례적인 성적을 거두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장르적인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물론,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이와 같은 흥행의 요인으로는 네티즌이 만장일치로 인정한 첫 연애의 설렘과 풋풋함, 학창시절을 경험했거나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 특히 사랑스러움 그 자체인 호감도 높은 주인공들의 활약이 손꼽힌다. 실제 고등학생일 당시 영화의 주연을 맡은 진비우와 하람두 커플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로, 그들만이 뿜어낼 수 있는 청량함과 달달함을 몸소 선보여 국내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진비우는 세계적인 거장 천 카이거 감독과 미녀 배우 진홍의 아들로서 왕대륙과 류이호를 잇는 차세대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오드(AUD)
공개된 ‘너 ♡ 나’ 포스터 2종은 비누방울처럼 맑고 한낮의 푸르름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커플의 모습을 위에 “너 ♡ 나 = 최고의 우리”,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최고의 순간”이라는 문구가 청량함을 더한다.
최초 공개된 ‘너 ♡ 나’ 예고편 또한 콩닥거리는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설레는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가슴 떨리는 순간을 포착했다. ‘겅겅’(하람두)은 자신도 모르게 ‘위화이’(진비우)의 입술로 다가가다가 문득 울리는 진동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그 모습이 귀여워 어쩔 줄 몰라 웃음을 터트리는 ‘위화이’(진비우)의 미소는 러블리 커플이 보여줄 달콤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본격적인 연애 바이블을 선보일 로맨스 예고편은 9월 18일(화) 오후 12시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다시 한 번 로코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은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