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지난 17일 피앤과 부산학생종합안전체험관 설계 및 제작 설치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체험관은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2,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수상안전을 위한 생존수영교육, 팩션(fact+fiction)을 기반으로 한 재난 모의공간 시뮬레이션, 생활안전 사고 응급처치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개관은 2022년 3월 예정이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의 3단계 레벨로 나눠 연령별·수준별 특화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매년 방문할 때마다 다른 내용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권혁재 부산조달청장은 “부산지역 안전체험 교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부산권 교육환경 인프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약 체결 후 납품완료까지 계약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