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리얼리뷰 수정시간 48시간 제한’ 정책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허위리뷰로 인한 숙박업체의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특정 숙소 및 액티비티 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고객이 과거 작성한 리뷰를 부정적으로 바꾸거나, 평가점수를 최저점으로 변경하는 등 악의적인 어뷰징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어때는 이를 막기 위해 리뷰 작성 후 48시간이 지난 글은 수정되지 않도록 설정했다. 시설 이용 없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사용자의 리뷰는 자동 삭제된다. 제휴점 간 부정 경쟁 방지를 위해 업주가 자신의 제휴점에 허위 리뷰를 남기거나 타 제휴점에 남긴 어뷰징 리뷰를 적발할 경우, 해당 리뷰를 삭제하며 앱 내 노출을 제한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리얼리뷰는 다른 사용자가 숙박, 액티비티 시설 선택 시 기준으로 삼는 중요 정보인 만큼 우수 사용 후기를 지속 확보하도록 고도화된 리뷰 정책과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