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년 전기시내버스 23대 추가 도입

내년 대구 도심을 달리는 전기시내버스가 33대로 늘어난다.

대구시는 도심 대기질 개선 및 전기차 선도도시 위상 강화를 위해 올해 전기시내버스 10대를 시범운행한데 이어 내년에 23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도입되는 전기시내버스의 1회 충전거리는 200km 내외다. 운행노선은 기존 2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전기버스 도입과 함께 충전시설도 내년에 14기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6개월간 전기버스를 시범운행한 결과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승차감으로 승객 및 운전기사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2022년까지 전기시내버스 130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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