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힐링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요가 강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005930)서비스는 오는 27일까지 경주, 제천, 거제 등 전국 8 개 지역에서 임직원의 마음건강을 위한 ‘힐링캠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서비스업 특성상 감정노동에 노출되기 쉬운데다 여름철 늘어난 업무량으로 스트레스가 컸던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수리 엔지니어, 상담사 등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대면해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260여명이 참여한다. 개인 심리 분석을 비롯해 요가 및 명상을 통한 치유, 힐링 산책 등의 활동이 진행되며 각 지역별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역사 문화 탐방과 같은 야외 행사도 실시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초 협력업체 직원 7,400여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이후 임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 상무는 “회사는 최상의 고객 대응을 위해서 임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