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박용인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데뷔 10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박용인 0.5’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감회에는 박용인의 솔로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윤현민, 야구선수 황재균, 파티시에 유민주,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 등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용인은 타이틀곡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를 비롯해 ‘박용인 0.5’ 수록곡인 ‘컬러’(Color), ‘신혼’, ‘제 아름다운 날들은 당신이 채워주셨습니다’ 등 신곡을 함께 감상하며 곡 작업 비하인드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피아니스트 황준익, 기타리스트 한현창의 연주에 맞춰 ‘성수동 스타벅스’, ‘명동콜링’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중저음의 소울풀한 보컬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음감회에는 박용인의 솔로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듀엣무대로 훈훈함을 연출,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을 적시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용인의 첫 솔로 미니앨범 ‘박용인 0.5’는 어반자카파와 함께 해 온 10년의 음악 인생 속에서 그에게 특별하게 기억되었던 순간을 담아냈다. 박용인의 자작곡인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는 수년 전 타지에서 우연히 마주한 연인의 이별 그 순간에 전해진 슬픔에 대한 곡이다. 두 연인의 말 할 수 없는 슬픔을 박용인의 가슴을 파고드는 매력적인 저음과 린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표현해내며 한층 애절한 분위기의 곡으로 완성했다.
한편 박용인은 18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의 수요일 코너 ‘음악으로 연애하기’에 출연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