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싸이더스/KAFA
마법으로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하게 살아가던 ‘이리샤’가 친구의 빼앗긴 영혼을 되찾기 위해 요정 세계로 떠나며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어드벤처 <마왕의 딸 이리샤>가 배우 천우희 목소리로 듣는 OST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인디밴드 ‘굿나잇 스탠드’가 작사, 작곡한 <마왕의 딸 이리샤>의 OST 중 ‘잘자요, 굿나잇’이라는 곡을 담았다. 감성적인 가사와 편안한 기타 멜로디로 위로를 전하는 이번 곡은 주인공들의 깊은 감정과 풋풋한 관계를 잘 담아내고 있다. 특히 주인공 ‘이리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천우희가 영화 속에서 OST를 불러 화제를 모은다. 천우희는 “노래를 들어보니 좋아서 부르고 싶은 욕심이 났다”라며 가수를 꿈꾸는 ‘이리샤’의 캐릭터 설정에 맞게 직접 노래까지 부르게 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해어화> 등 영화에서도 OST에 참여한 바 있는 천우희는 특유의 담담하고 맑은 목소리로 곡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요정 세계의 신비로운 풍경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모습, 로맨틱한 순간까지 모두 담아내 <마왕의 딸 이리샤>만의 매력을 엿보게 한다.
<마왕의 딸 이리샤> OST를 작사, 작곡한 인디밴드 ‘굿나잇 스탠드’는 2015년 데뷔한 2인조 혼성그룹으로 포근한 감성의 음악들로 국내 인디 씬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왕의 딸 이리샤>에 어울리는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잘자요, 굿나잇’ 외에 ‘I LIKE YOU’라는 곡도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배우 천우희의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는 물론, 감성 OST 참여까지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마왕의 딸 이리샤>는 오는 9월 26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