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연구원은 “올해 NEW는 보좌관 1/2, 우아한 친구들, 오마이베이비 등 4개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JTBC외 플랫폼으로의 다변화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은 ‘지연된 정의’, ‘무빙’, ‘기기괴괴’, ‘해시의 신루’를 비롯하여 최소 6편 이상이 제작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문유석 판사와 임메아리 작가의 후속작들도 내년 상반기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NEW에 대해 “스튜디오앤뉴 200억원 규모 CPS 펀딩이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에 있어 제작능력 확대와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NEW는 영화 부문에서 흥행 부진으로 3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에는 ‘가장 보통의 연애’와 ‘시동’이 개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대작 ‘부산행2’과 ‘귀선’이 개봉된다.
시각특수효과(VFX) 신사업은 내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그는 “NEW가 58%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 엔진은 VFX 사업을 실질적으로 영위한 지 1개월이 경과됐다”며 “올해는 적자가 불가피하나 내년에는 턴어라운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반도(부산행2)’와 ‘귀선’ 등 2개 프로젝트에 대한 VFX를 수주받아 가동 중에 있다”며 “현재 인력은 20명 수준이지만 연말까지 25~30명, 내년 중 최대 40~5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