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호텔천안리츠 공모 첫날 '완판'

신탁계약·입금 전액 완료


천안 신라스테이에 투자하는 신한호텔천안리츠가 공모 첫날 완판됐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300억원 규모의 신한호텔천안리츠의 신탁계약과 입금이 판매 첫날 마무리됐다.

신한리츠운용이 운용을 맡은 이 리츠는 천안시 북구에 위치한 15층 총 305실 규모의 신라스테이 천안 호텔에 투자하는 리츠로 빌딩 매입가 828억원 중 대출(465억원)과 임대보증금(3억원), 기관투자가 몫 등을 제외한 300억원이 일반투자자의 몫이었다. 이는 신한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판매됐으며 앞서 이뤄진 사전예약에서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다. 공모 첫날인 이날 입금이 전액 완료됐다고 신한 측은 밝혔다.

이 호텔은 호텔 운영사인 신라호텔이 매출액의 36%를 임대료로 주되 연 33억원은 최소 임대료를 보장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과는 무관하게 연 4~5%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점에서 일반인의 관심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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