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왓슨(왼쪽) SAP컨커 아태지역 총괄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전무가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양사의 공동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SAP컨커
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출장 및 경비 지출관리 솔루션 업체 ‘SAP컨커’와 함께 양사 플랫폼을 활용한 통합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카카오모빌리티와 SAP컨커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B2B 시장에서의 공동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AP 컨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고객 전용 서비스 ‘카카오 T 비즈니스’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은 교통과 관련된 경비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 또 교통비를 자동으로 취합하고 처리함은 물론 교통비 데이터를 분석해서 임직원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전무는 “글로벌 1위 출장 경비 관리 솔루션 SAP 컨커와의 포괄적 상호 협력으로 기업 고객의 편리한 업무상 이동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카카오 T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관리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왓슨 SAP 컨커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 총괄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플랫폼 통합을 통해 이동 경비가 자동 처리되어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이 극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기업은 여비 및 교통비 관련 분석 역량이 제고되어 보다 현명한 경비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