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그동안 영업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인력을 늘려 고정비가 크게 늘었고, 재고자산평가손실, 대손상각비, 반품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면서도 영업이익은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면 점차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해외에서도 대손충당금과 재고충당금이 발생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고정비 투자로 인한 영업 효과가 내년부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을 본격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