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4.7% 감소한 1,8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전망치를 각각 41.8%, 40.5%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주로 화물 부문 업황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3분기 화물 수송량(FTK)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7% 하향 조정했고 이로 인한 영업이익 조정치는 807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상보다 나쁜 업황에도 투자 회수 사이클 진입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 누적 잉여현금흐름은 6,526억원이며 2019∼2020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은 2조4,0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