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2' 드디어 공개된 김채랑의 정체, 왓처들 모두 충격

Mnet ‘러브캐처2’에서 두 번째 러브캐처가 밝혀졌다.

사진=Mnet ‘러브캐처2’

어제(19일) 방송된 ‘러브캐처2’에서는 10명의 캐처들이 가든파티를 즐기며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는 모습이 담겼고, 남성들로부터 머니캐처로 의심받던 김채랑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식사를 마친 캐처들의 침대 위에 편지 봉투 하나가 놓였다. 편지 봉투 안에는 챌린지를 함께 수행할 커플의 이름과 함께 ‘오늘 밤 가든파티가 열립니다. 파티 의상을 입고 커플끼리 파티 장소로 이동하세요’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네 번째 챌린지는 김민석과 김가빈, 박정진과 이영서, 장연우와 송세라, 정찬우와 김소영, 김인욱과 김채랑이 커플을 이뤘고, 캐처들은 가든파티라는 주제에 맞게 파티에 어울리는 의상과 함께 특별한 변신을 시도했다.

챌린지 장소에 도착한 캐처들에게 주어진 챌린지는 ‘커플 파티 요리’. 커플 앞에 놓인 박스에는 살아있는 돌문어가 들어있었고, 정찬우는 문어 손질을 해본 적이 있다며 챌린지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인욱에게 호감이 있는 김채랑은 챌린지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김인욱의 손목에 있던 시계를 풀어서 자신의 앞치마로 직접 닦아주며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에 왓처들은 “채랑은 러브캐처다”라며 “바보 같은 사랑에 빠졌다”고 그녀의 정체를 추측했다.

챌린지가 진행되면서 캐처들은 문어 손질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며 플레이팅에 들어갔다. 각 커플의 개성을 담은 요리들이 완성됐고, 네 번째 챌린지의 우승은 요리 초보 커플인 김가빈과 김민석에게 돌아갔다.


이어서 캐처들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가든파티가 꾸며졌고, 한껏 꾸민 모습의 캐처들은 둘러앉아 가든파티를 즐기기 시작했다. 파티가 시작되고 김소영은 “1등 했는데 누구 볼지 정했냐”라는 질문을 했고, 김민석과 김가빈은 확실하게 대답하지 않아 다른 캐처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1등을 차지한 김민석과 김가빈의 요리를 캐처들이 맛보기 시작했다. 김인욱은 김가빈의 음식을 먹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에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정찬우는 김가빈을 위해 억지로 음식을 먹는 돌발행동을 통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어 첼린지의 우승자인 김민석과 김가빈은 비밀의 방 들어갔다. 둘에게는 ‘내가 호감 있는 사람의 비밀보기’와 ‘나에게 호감 있는 사람 보기’ 중에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김민석은 호감이 있는 김소영의 비밀보기를 선택했다. 김소영은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생각했을 때 나는 머니 같아? 러브 같아?”라는 질문을 던졌고, 친구들은 “질문을 듣자 마자 러브 같다”고 대답했다. 영상이 끝나고 방에 돌아온 김민석은 “상상 그 이상이다. 힌트를 다 주는 것 같다”며 김소영에 대한 확신에 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가빈은 정찬우의 비밀을 확인했다. 정찬우는 사전인터뷰를 통해 “연애를 하면 좋은 남자인데 썸 탈 때는 나쁜 남자다”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또, 정찬우의 친구는 “러브를 선택했을 것 같다”고 말해 정찬우를 머니캐처로 의심을 하고 있는 김가빈을 더욱 혼란에 빠뜨렸다.

끝으로 초반부터 머니캐처로 의심을 받았던 김채랑의 정체가 밝혀졌다. 비장한 표정으로 비밀의 방에 들어선 김채랑을 보며 장도연은 “하고 싶은게 많은 나이다”라며 딘딘, 홍빈과 함께 머니캐처로 확신을 했고, 홍석천, 치타, 신동엽은 러브캐처에 한 표를 던졌다. 최종적으로 김채랑의 정체가 러브캐처로 밝혀지면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에서 탈락자가 나온다는 것이 밝혀졌고, 10인중 첫 번째 탈락자가 누가될지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캐처들의 거듭되는 반전과 은밀한 로맨스를 선보일 Mnet ‘러브캐처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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