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당우방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무궁화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한 성당우방아파트(조감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 20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현대건설, 동부건설, 효성중공업, 쌍용건설 등 무려 26개 시공사가 참여하여 향후 입찰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구 성당우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서 입찰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며, 사업방식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도급제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입찰을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시까지 현금납부 또는 이행보증증권 제출하여야 함을 명시했다. 신탁사가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조달지원이 가능하기에 현장설명회 이전부터 시공사간 많은 관심이 있었다.

대구 성당우방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지하2층~지상20층, 56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재건축사업으로 건축연면적이 9만1,624.4㎡다.

성당우방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사업대행자인 무궁화 신탁은 올해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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