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4.5세대 중소형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 E2의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4.5세대 라인의 경우 생산물량 자체가 많지 않고 그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부분의 경쟁사가 6세대 라인에서 중소형 OLED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에 생산라인 효율화를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해 중소형 OLED 라인을 포함한 여러 생산 라인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