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사부일체’는 ‘친구 사부’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은 각자의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됐다. 이에 멤버들과 그들의 친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고난(?)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소소하게 시작했던 개인기 자랑이 본격적인 친구 배틀(?)로 이어진 것이다. 한 친구가 준비한 개인기를 하나씩 공개할 때마다 다른 멤버들도 이에 질세라 “내 친구도 할 수 있다”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처음 듣는 자신의 개인기에 어리둥절해하던 친구는 얼떨결에 한 개인기를 성공시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승부욕이 불붙기 시작한 친구 배틀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점점 과열된 분위기 속에 급기야 한 친구는 “내 친구를 위해 ‘이것’까지 줄 수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폭탄 발언에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멤버는 자신의 친구에게 “너는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냐라고 채근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현장을 충격에 빠트린 친구의 고백은 22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