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
오늘(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서는 멘토 형사와 단둘이 사건 현장에 출동한 천정명의 활약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천정명은 이날 분식점 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하자 처음으로 멘토 형사와 단둘이 출동했다. “지문에 있어서 솔직히 자신이 있었다”고 포부를 밝힌 천정명은 “절도 사건이라고 하니 머릿속에 구상이 그려지더라”며 KCSI 형사로서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천정명은 범인이 드나든 곳으로 추정되는 문을 들여다보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매끄럽지 않은 문의 표면 때문에 지문 채취가 어려운 가운데, 천정명이 범인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손자국을 발견해서 이목을 끌었다. 다른 형사들보다 한 발짝 빨리 움직이는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분식점 내부에서 이어진 현장감식에서 천정명의 꼼꼼함과 집중력은 계속해서 빛을 발했다. 지문이 잘 안 나올 것 같다는 동료 형사의 예상과 달리, 현금 수납기 아래에 숨은 지문을 발견한 것. 적극적으로 나서서 직접 지문과 유전자를 채취하고 끝낸 천정명은 분식점 주인에게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면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장감식을 마친 천정명에게 “일 깔끔하게 한다”, “꼼꼼하게 끝장을 본다”며 멘토 형사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멘토 형사가 인정한 천정명의 ‘끝장을 보는 꼼꼼함’은 오늘(2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