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지난해 <완벽한 타인>으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을 극장가 코미디 열풍을 주도했던 조진웅이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으로 입소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완벽한 타인>의 ‘석호’ 역이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반전을 감춘 인물이었다면 <퍼펙트맨>의 ‘영기’는 흥 넘치고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맡는 캐릭터마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조진웅은 <퍼펙트맨>을 통해 또 한번 ‘캐아일체’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을 극장가 코미디 흥행의 주역으로 나설 전망이다.
조진웅은 이번 영화에서 귀여운 허세가 엿보이는 폼생폼사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적재적소에 폭발하는 위트까지, 밉지 않은 ‘영기’의 매력을 십분 살려주며 극을 이끌어나간다. 특유의 유연함으로 거침없는 캐릭터를 소화한 조진웅은 “정말 이렇게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연기했다. 신명 났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퍼펙트맨>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의 환장 케미는 물론, 진선규와의 절친 케미까지 색다른 웃음과 극강의 유머를 선사하며 벌써부터 입소문 신드롬을 예열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의 빈틈없는 반전 코미디 연기와 거침 없는 매력으로 가을 극장가 흥행 2연타를 예고하는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은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