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전남소방본부장에 마재윤(55·사진) 소방감이 23일 취임했다. 마 신임 본부장은 1990년 소방 간부 6기로 입문해 광주 광산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재난소방상황실장, 광주소방안전본부장, 경기도소방학교장, 전북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일선 업무부터 소방과학과 교육 분야까지 두루 섭렵해 현장 대응과 위기관리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마 본부장은 “곧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해 촘촘한 재난 예방과 대응은 물론 전남의 특성에 적합한 소방·구조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마 본부장은 강진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