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가 탄탄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분기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3·4분기 아프리카TV의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증가한 43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 증가한 10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사업부별 매출은 아이템 335억원, 광고 72억원, 오픈 스튜디오 20억원 등 각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불안한 국내외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콘텐츠의 질적·양적 성장이 유료 아이템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의 채널 장악력 상승과 BJ의 콘텐츠 제작 능력의 강화 및 ‘마이크로 인플루언서(micro-influencer)‘의 확산 등으로 아이템 매출 성장과 광고매출로 연결은 추세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