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차기 시금고 경남·농협은행 선정

울산시 차기 시금고가 경남은행과 농협은행으로 결정됐다. 울산시는 최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세 개 은행에서 제안한 내용과 시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1금고에 경남은행이, 2금고에 농협은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금고는 2020년부터 4년간 울산시의 금고를 맡는다. 앞서 울산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8월 1일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했다. 공고 결과 1금고에는 현재 1금고를 맡고 있는 경남은행과 국민은행이, 2금고에는 현재 2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이 신청했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중에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최종 금고약정 체결을 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