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아산나눔재단 ‘남산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7개 스타트업 성과·계획 발표
우수 스타트업엔 페북 광고 크레딧 제공


페이스북과 아산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남산 랩 코리아’가 오는 26일 서울 중구 아산나눔재단 아산홀에서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산 랩 코리아는 초기 단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페이스북 본사 엔지니어 및 분야별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다.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선 남산 랩 입주 스타트업 16개 중 7개 기업이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피칭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딥핑 소스’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오내피플’ △버추얼 케이팝 스타 ‘딥스튜디오’ △AI 가상애인 ‘마인드로직’ △뷰티영상 플랫폼 ‘작당모의’ △기업용 AI 일정관리 ‘코노랩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게임 개발 ‘플라네타리움’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거나 가장 많이 성장한 스타트업에겐 지원금의 일환으로 페이스북 광고 크레딧도 제공된다.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데모데이를 포함해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실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장은 “데모데이를 발판으로 스타트업들이 산업 혁신을 불러 일으키는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