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강원 보건의료상생협의회를 발족했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강원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토론회를 개최해 ‘강원 보건의료상생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한 강원도, 강원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장에는 비만, 흡연, 음주율 등 건강지표가 최하위인 강원도민의 건강개선을 위해 ‘강원 보건의료상생협의회’가 발족돼 제1회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협의회는 강원도, 강원연구원, 보건의료단체, 언론·학계를 대표하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온 조귀래 건보공단 지역사회통합건강관리추진단 부장은 강원도의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통합돌봄 필요성, 해외 모범사례 및 국내 선도사업 주요추진 내용을 소개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 개발로 건강한 강원도를 위한 공단의 역할모색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덕수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관리하는 공단이 강원 보건의료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과 강원지역 도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만드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감사하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각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건강한 강원도와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