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주(왼쪽)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이 25일 임명장을 받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보유자 이애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지난 16일 선임 된 이애주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을 수여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기도립예술단의 역량을 집약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무대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평생 춤과 함께해 온 사람으로 우리 전통춤 명맥을 잇는 데 힘써 왔기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립예술단이 본연의 역할을 하는 데 있어 내경험이 도움되었으면 하고, 특히 경기도에 있는 DMZ가 문화예술과 연계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하도록 작은 힘을 보태 큰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면서 한국전통춤회 예술감독, 한영숙춤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3년 만해대상(예술부문), 2013년 옥조근정훈장 대통령상, 2017년 제7회 박헌봉 국악상, 2019년 제1회 대한민국 전통충 4대명무 한영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