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QLED TV는 총 545만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치인 490만대에 비해 11% 상향 조정된 예상치다. QLED 판매량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데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컸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QLED TV 판매량 중 90%가 넘는 5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도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 “확실히 500만대를 넘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반면 OLED TV의 판매 전망치는 하향 조정됐다. IHS마킷은 올해 OLED TV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325만대에서 300만대로 8% 내렸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