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218410))의 자회사 메탈라이프가 이르면 내년 초 코스닥에 입성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탈라이프는 이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65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7년 설립된 메탈라이프는 국내 및 해외에 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를 공급하는 업체다. RF 통신용 패키지와 광통신 모듈 등을 주요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매출은 약 70%,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하는 등 실적호조 속에서 IPO 추진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알에프에이치아이씨로 지난해 연말 기준 지분율은 55.39%다. 뒤를 이어 한기우 대표이사가 32.3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도 회사 지분을 일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에프에이치아이씨는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며 메탈라이프는 전자부품 및 통신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