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연합뉴스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또래 여학생들에게 집단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광주 서구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 6명이 A(14)양을 둘러싸고 A 양의 하의를 벗기는 등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의 가족이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학교 측에 신고하자 학교 측은 관련 학생들을 분리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A양과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신혜인턴기자 happysh04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