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두 배우는 극과 극의 연애 스타일에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신경 쓰는 연애 케미를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트루 시크릿>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외롭고 쓸쓸한 중년 여성이 SNS를 통해 새로운 사랑과 삶을 꿈꾸는 로맨스 영화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처럼 연애와 사랑, 설렘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느낄 수 있는 연애 감정을 담았다는 면에서 맞닿아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트루 시크릿>은 현 시대에 SNS라는 가상 세계의 연애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지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역설과 오해가 이끌어가는 흥미진진한 사랑영화이자 다층적 화술의 지적인 작품” (이동진 평론가)“, ”역시, 줄리엣 비노쉬는 이번에도 훌륭했다“ (정성일 평론가) 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나이 들어가는 나 자신을 마주한 영화“ 라고 고백하며 그녀가 그 자체로 캐릭터가 되어 주목 받았다.
계절이 바뀌며 가을에 어울리는 멜로, 로맨스 영화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 <가장 보통의 연애>와 현대 사회에서 가상과 현실 사이 일어날 법한 사건을 드라마틱하게 구성해 화제를 모으는 영화 <트루 시크릿>은 10월 2일과 3일 각각 개봉해 관객들에게 공감 100% 영화로 다가갈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