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달 5일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성남시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자율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너른못 앞 광장엔 4차 산업 체험장이 마련된다. 가상현실(VR), 드론, 3D펜, 로봇 축구 체험을 무료로 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풍물놀이, 어린이 난타, 벨리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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