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_정글의 법칙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하연주가 지구상에서 가장 역동적인 ’물과 불의 땅‘ 인도네시아 순다열도로 떠나 ‘병만족’과 함께 지정 생존 체험에 나섰다.
이날 순다 열도에 도착한 하연주는 ‘병만족’ 멤버들과 만나 새로운 정글을 향한 설렘과 극한 상황이라는 긴장감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어 미지의 섬에서 24시간 동안 지정한 대로 생존해야 하는 미션과 함께 가져온 짐을 모두 반납한 하연주는 “배낭에 준비해온 게 다 있었는데 너무 막막하다”라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이내 밝은 표정으로 생존 미션에 집중했다.
다음으로 60분 내에 필수 생존 도구를 찾는 미션에 하연주는 식량 확보에 중요한 도구인 작살을 선택, 미션지에 적힌 위치 힌트를 받아들고 추리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IQ 156의 멘사 출신답게 두뇌 플레이에 자신있음을 내비쳤고 힌트를 통해 다양한 연상을 이어가며 도구를 찾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해 시청자들을 주목케 했다. 그러나 이내 연속으로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며 색다른 두뇌 플레이를 펼치는가 하면 공에
힌트를 외치는 등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본격적으로 도구를 이용해 식량을 구하러 떠난 ‘병만족’ 멤버들이 높은 위치에 바나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본 하연주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며 바나나 획득에 일조해 ‘탐사 브레인’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지정 생존 첫날부터 전략가와 허당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 하연주는 앞으로 극한의 정글에서 ‘병만족’ 멤버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병만족’의 브레인 플레이어 하연주의 모습은 토요일 밤 9시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