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밭에 '유리♥서방'…'캠핑클럽' 성유리, 남편 안성현과 꿀 떨어지는 통화

/‘캠핑클럽’ 화면 캡쳐

핑클 멤버들이 캠핑을 하면서도 수시로 남편들과 통화하는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29일 전파를 탄 JTBC ‘캠핑클럽’ 마지막 회는 감독판으로 편성돼 본 방송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들이 시청자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시 헤어져있는 남편과 통화하는 이효리와 이진, 성유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캠핑클럽’ 화면 캡쳐

특히 막내 성유리는 프로골퍼로 맹활약 중인 남편 안성현과의 통화에서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유리는 출국을 앞둔 남편과의 통화에서 “가면 또 통화가 안되겠네”라며 “바쁜데 내 선물은 필요 없고.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구경 한 번 해도 되고 예쁜 거 있으면 사와도 되고”라고 내심 선물을 기대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꿀 떨어지는 통화를 마친 뒤 성유리는 안성현에 말했던 것처럼 모래밭에 ‘유리♡서방’을 새겼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했다. 안성현은 골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05년 KPGA에 입회하며 데뷔했다. SBS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SBS 골프 주니어 아카데미 헤드프로를 거쳐 프로골퍼 및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캠핑클럽’ 화면 캡쳐

뿐만 아니라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이효리를 향해 “지금 어디야?”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상순 휴게소. 오빠 얼굴 잠깐 보는 상순 휴게소”라며 남편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그러면서 “좋은 데만 가면 오빠 생각이 가장 먼저 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진 또한 뉴욕에 있는 남편과 수시로 영상통화했다. 이진은 남편과의 통화 중 블랙핑크 이야기가 나오자 “이 귀중한 시간에 블랙핑크 이야기를 해야겠나. 몇 달 떨어져 있어봐야 알겠냐. 나의 소중함을. 핑클인데 블랙핑크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지 않냐”며 토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 바다에 나가 달달한 통화를 나누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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