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028300)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급등했다.30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보다 1만1,300원(24.30%) 오른 5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도 1,490원(20.41%) 올라 8,790원을 나타냈다.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엘리바(Elevar)는 29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공개한 리보세라닙의 임상 데이터가 약효를 인정받을 만 한 성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식약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